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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열화상 카메라 장착 드론 띄워 야생멧돼지 포획 총력전

뉴스1

입력 2019.11.12 10:49

수정 2019.11.12 10:49

야생멧돼지 총기포획에 나선 양주시 (사진=양주시) © 뉴스1
야생멧돼지 총기포획에 나선 양주시 (사진=양주시) ©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야생멧돼지 총기포획으로 보름여가 지난 12일 현재 총 41마리(총기사용 36마리, 포획틀 5마리)를 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선 양주시 수렵팀은 5개팀 30명으로 매일 2~3개팀이 멧돼지 남하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포획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한 드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렵팀 외에 별도의 폐사체처리반 2개팀 6명, 현장통제팀 24명, 산불감시원 31명 등을 활용해 포획을 지원한다.


멧돼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낮시간에만 포획에 나서고 있다.

시는 총기포획에 따른 입산객 통제와 마을방송, SNS, 현수막 설치, 문자통보 등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기포획에 따른 유의사항을 적극 홍보중이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에 앞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기포획 실시기간 동안 입산금지 등 유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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