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주소식]시, 야생멧돼지 상설포획단 확대 운영

뉴스1

입력 2019.11.13 17:11

수정 2019.11.13 17:11

충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상설포획단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포획단 활동 모습.(충주시 제공).2019.11.13/© 뉴스1
충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상설포획단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은 포획단 활동 모습.(충주시 제공).2019.11.13/©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15일부터 2020년 2월까지 멧돼지 상설포획단을 기존 32명에서 5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1105마리를 포획했다. 이는 도내 포획량 7302마리의 15%에 달한다.

앞으로 시는 상설포획단을 확대 운영해 지역 내 야생멧돼지 추정 개체수를 50%인 2275마리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내 최초로 GPS 기반의 포획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포획한 즉시 앱으로 포획 신고를 받고 있다. 포획물은 저온저장고 입고 후 수거해 사체로 인한 2차오염도 방지하고 있다.

[충주시, 유머를 접목한 공무원 친절 교육]

충주시가 13일 시청 탄금홀에서 유머를 접목한 공무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휴먼브랜드 연구소의 박성심 강사와 참석자 간 스몰토크 형식으로 이뤄졌다.

'충주 톡톡 라디오', '충주마트', '충주시청 사람들' 등 유쾌하게 각색된 공직자 사연을 개그콘서트 버전으로 소개해 직원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이날 교육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지지와 격려를 얻고, 민원인의 눈높이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시, 충주농촌체험여행객 모집]

충주시가 저렴한 비용으로 중원문화를 느끼고 농촌체험도 할 수 있는 '충주애(愛)퐁당'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23~24일 1박2일로 진행되는 7차 프로그램은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여행객을 모집하며 가족과 친구 등 구성원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일정에는 충주의 3대 온천 중 하나인 유황온천 사우나가 포함돼 있어 건강한 농촌밥상 체험과 함께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여행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애퐁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충주시 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의회,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충주시의회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인 천정아 변호사가 맡았다.

천 변호사는 성폭력은 폭행이 수반되지 않아도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영옥 의장은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 조성은 물론, 건전하고 신뢰받는 충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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