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제철 음식]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비타민C 풍부한 ‘탱자’로 예방

익은 탱자는 11월에 채취해 반으로 가르고 속을 제거한 다음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다. 이를 밀기울과 함께 볶아 차로 마신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탱자는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과 담벽(痰癖)을 낫게 하며 복부팽만감을 유발하는 창만 증세와 명치 밑이 답답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오랜 식체를 삭인다고 돼 있다.

익은 탱자인 지각은 풍으로 가렵고 마비가 오는 증상을 치료하며 관절을 잘 움직이게 한다. 답답하며 기침이 날 때나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명치가 거북할 때 효과가 있다.


탱자에는 칼륨,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호흡기를 보호에 좋으며 풍부한 비타민C는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미백효과와 보습효과와 항산화 효능도 뛰어나다.

또 지방을 제거하는 구연산 성분은 체내 주요 영양소의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하지만 성숙하지 않은 어린 열매인 지실은 비위가 허약한 사람이나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