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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경기도의원 “장기화 되는 돼지열병 출구전략 필요”

뉴스1

입력 2019.11.14 17:10

수정 2019.11.14 17:10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 뉴스1 DB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 뉴스1 DB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민주·수원11)이 지난 9월16일 발생 이후 장기화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출구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14일 진행된 도청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ASF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작업과 함께 사각지대 없는 피해구제 등 사후관리를 병행 추진하는 ‘투트랙 출구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한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야생멧돼지 포획과 차단 울타리 설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조치를 계속하는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와 연관산업 종사자, 매몰지 인근 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고 양돈 생산과 소비시장을 정상화하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난 주말 연천 지역에서 발생한 살처분 된 돼지사체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과 관련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사체 처리 과정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ASF 확산 방지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도의원 3선인 안혜영 의원은 현재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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