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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北선원 2명 강제북송' 통일부장관 긴급현안보고

뉴스1

입력 2019.11.15 07:56

수정 2019.11.15 07:56

김연철 통일부 장관2019.1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2019.1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통일부로부터 북한 선원 2명을 강제 송환한 것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외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긴급 현안보고에 나서며 이후 북한 선원 2명을 최근 북송한 사건과 관련해 여야 위원들의 현안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선원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부가 강제 북송했다고 주장하며 국정조사 실시와 함께 김 장관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 장관이 귀순 선원들의 신문 진술과 관련 국회에 허위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통위 간사 김재경 의원실 관계자는 "북한 주민 강제 북송 현안에 대해 질의할 것"이라며 "통일부가 자료 제공에 비협조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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