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서울대 의학계열 합격선 원점수 294점

[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대학교 의학계열에 진학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계 294점, 연세대학교 의학계열은 293점, 고려대학교 의학계열은 292점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5일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 합격선 예측 자료를 공개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의 원점수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 의예과로 예상됐다. 300점 만점에 294점이 필요하다.

이어 연세대 의예과 293점, 고려대·성균관대 의학계열 292점 순이었다.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대형대학의 의학계열 합격선은 290점으로 추산됐다.

의학계열 외에 합격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 곳은 서울대 경영대학으로 291점이었다. 서울대 정치외교도 290점으로 고득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려대 경영(288점), 고려대 경제(288점), 서울대 국어교육(288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286점), 연세대 경영(288점), 연세대 정치외교(285점) 등도 진학을 위해 280점 후반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상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해 서울대 의예과 진학을 위해서는 290점, 연세대 의예과 289점, 고려대·성균관대 의학계열은 288점을 예상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관계자는 "지난해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국어가 올해 다소 쉽게 출제돼 인문·자연 모두 상위권에서 합격선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반면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인문계열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합격점수가 하락하고 자연계열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