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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라인 이르면 내주 초 경영통합"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6 13:38

수정 2019.11.16 13:38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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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이르면 내주 초 경영 통합에 공식합의할 것으 보인다.

16일 요미우리신문은 두 회사가 그간 협상을 통해 내년 중 통합을 완료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르면 내주 초 합의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사가 합의 후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가 경영 통합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가 처음 나온 건 지난 13일 이었다. 하지만 합의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매체는 Z홀딩스와 라인이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는 각각의 서비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해 서로 강점을 살리는 쪽으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Z홀딩스는 '페이페이', 라인은 '라인페이'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그간 결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현재 페이페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1,900만명이며, 라인페이는 3,700만명에 달한다.


양측은 또 라인의 무료통화 앱에서 '야후 쇼핑' 등 야후재팬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야후재팬 #라인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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