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노조 파업, 경북북부 열차운행 횟수 대폭 감소

뉴시스

입력 2019.11.20 09:39

수정 2019.11.20 09:39

코레일 경북본부 "열차안전운행 위해 비상대책반 운영"
열차가 영주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열차가 영주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코레일 경북본부는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과 관련,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과 영동선, 경북선 등 경북북부권 주요 철도노선의 여객열차 운행횟수는 주말기준 하루 46회에서 16회로 대폭 감소한다.

운행구간별로는 중앙선 18회→8회, 영동선 6회→4회, 경북선 10회→4회이다.

충북선은 4회→0회, 관광열차는 8회→0회로 각각 줄어든다.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은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열차운행 여부와 운행구간 확인은 스마트폰 앱(코레일톡)으로 조회하거나 철도고객센터 또는 해당 철도역에 문의하면 된다.


차경수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파업 중에도 필수유지 업무자와 대체근무자들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철도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열차를 운행해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