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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호 해경구조의 비밀 폭로

뉴시스

입력 2019.11.21 11:02

수정 2019.11.21 11:02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21일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구조 의혹이 드러난 상황에서 해경의 구조와 수색 작업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사진=JTBC 제공) 2019.11.21.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21일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구조 의혹이 드러난 상황에서 해경의 구조와 수색 작업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사진=JTBC 제공) 2019.11.21.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구조 의혹이 드러난 상황에서 해경의 구조와 수색 작업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고(故)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를 만났다"라며 "전 씨는 사고 당일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아들을 목포의 한 병원에서 맞이했던 순간을 어렵게 회상하며 절박한 심경을 호소했다"고 21일 전했다.

최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고 임경빈 군에 대한 발표로 '구조 지연' 의혹이 불거졌다. 임 군은 구조 당시 맥박이 있는 상태로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헬기가 아닌 배로 4시간41분 동안 이송돼 병원에 도착했고, 결국 숨졌다는 사실이 최근에야 밝혀졌다. 해경 헬기에는 해경청장이 타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사고 당시 '사체검안서'에는 발견 장소가 두 곳, 오후 6시 36분과 밤 10시 10분이라는 두 개의 사망 시간이 적혀 있다.


제작진은 세월호 첫 희생자 고(故) 정차웅 군의 어머니가 보내온 397쪽 분량의 조사 기록과 영상도 입수했다.
이 기록 중 정 군을 발견한 이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던 항해사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CPR 후 정 군에게서 미세하게 띄는 맥을 느꼈다고 한다.

제작진은 해경의 구조와 수색 작업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당시 해경 관계자였던 이들도 추적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세월X 해경구조의 비밀 편'은 2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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