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루프트한자 기슬교육그룹과 업무협약
폴리텍에 항공기 정비 교관 양성 등 추진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루프트한자 기술교육 그룹을 방문해 '항공기 정비 등 국제 인증 교육과정 도입'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이 항공정비산업(MRO)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폴리텍은 19일(현지시간) 독일 루프트한자 기술교육 그룹(Lufthansa Technical Training, 이하 LTT)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인증 자격 기반의 MRO 인력 양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MRO는 항공기의 기체.엔진.부품 등에 대해 정비(Maintenance)와 수리(Repair), 분해 조립(Overhaul) 하는 사업을 말한다.

LTT는 세계 MRO 시장 10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의 자회사다.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교육기관으로, 항공기 엔진 및 부품 수리 및 기종별 자격 교육 등을 담당하는 등 세계 최고의 MRO 교육기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LTT는 폴리텍이 유럽항공안정청(EASA) 인증 국제 항공기 정비 자격 취득이 가능한 교육 과정을 도입, 운영할 수 있도록 △교관 양성 프로그램 제공 △교과 운영 방식과 시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MRO는 노동집약적이고 기술이 집적된 산업인 만큼 국제적으로 인증된 정비사 확보가 산업 경쟁력 확보의 시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MRO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선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폴리텍은 지난 2001년 이래 항공캠퍼스(경남 사천)를 통해 국내 정비 면장 취득자 등 항공분야 전문인력 4,300여명을 배출했다. 내년인천국제공항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남인천캠퍼스를 MRO 특화 캠퍼스로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국제 자격을 갖춘 전문 기술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