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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수능 끝난 고3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학교에 예산 지원

뉴스1

입력 2019.11.24 18:12

수정 2019.11.24 18:12

자료사진.©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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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관련된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학교 생활 교육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사운영 내실화를 위해 '꿈·끼 탐색주간' 프로그램 운영비를 학교별로 100만~250만원씩 지원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 시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마련된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부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능 이후 예비 사회인 맞춤형 프로그램 등 교육자료를 학교에 제공해 활용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산하 기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교육문화회관의 학생연극제와 특별 연주회, 학생예술문화회관의 예술공연과 전시프로그램, 과학체험관의 과학 강연 등이 있다. 고3 학생들을 위한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도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강릉펜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학생안전 특별기간도 운영한다.


학교에서는 학교 주변 청소년 위험지대에 대한 자체 교외지도를 강화하고 체험학습을 할 경우 안전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한다. 위기 학생 관리를 위한 상담교사와 담임교사의 학생상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진로를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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