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동비전 성명 채택…26일 주요일정

뉴스1

입력 2019.11.25 23:56

수정 2019.11.25 23:56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2019.11.2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2019.11.25/뉴스1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아산 스쿨존 교통사고 희생자 부모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청원 참여 호소와 '민식이 법' 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식군은 지난달 아산 온양중학교 정문 앞 신호등과 과속카메라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동생과 건너오다가 차에 치여 숨졌다. 2019.10.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아산 스쿨존 교통사고 희생자 부모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청원 참여 호소와 '민식이 법' 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식군은 지난달 아산 온양중학교 정문 앞 신호등과 과속카메라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동생과 건너오다가 차에 치여 숨졌다.
2019.10.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25일 서울역 플랫폼에서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열차 운행은 복귀 직원 교육과 운행 일정 조정 등을 거쳐 이르면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이다.2019.11.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한 25일 서울역 플랫폼에서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열차 운행은 복귀 직원 교육과 운행 일정 조정 등을 거쳐 이르면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이다.2019.11.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검찰은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등 11개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9.10.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검찰은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증거위조교사 및 증거은닉교사 등 11개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9.10.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틀째…공동비전 성명 채택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둘째날인 26일 특별정상회의를 세션1과 세션2로 나누어 진행한 뒤 한-아세안 협력에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한다. 아울러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협력 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한다. 또한 문 대통령은 미얀마, 라오스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부대 행사로 마련된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한다.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이 참여해 27일 열리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을 초청해 환영만찬을 주최한다.

◇文대통령까지 나선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당정협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연다.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충남 아산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9)군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법안들을 검토하고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예산 반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주당에서는 법안 통과 이전에도 정부에서 사전에 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방안에 대해 주문할 방침이다.

◇철도노조 파업 종료…열차운행 정상화

코레일(한국철도)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25일 아침 임금 및 현안사항에 잠정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KTX, 수도권 전철 등 열차운행이 26일부터 정상화된다. 코레일 노사 합의의 주요 내용은 Δ2019년도 임금 전년 대비 1.8% 인상Δ 인력충원은 철도노사와 국토교통부가 협의 Δ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 건의 Δ저임금 자회사 임금수준 개선 건의 등이다

◇정경심 두번째 재판…표창장 위조, 사모펀드 의혹 병합할 듯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의 두 번째 재판이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에서 이날 오전 10시 열린다.
애초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 심리로 표창장 위조혐의를 대상으로 한 차례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지만 정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추가 기소되면서 재판부가 형사합의 29부에서 25부로 변경됐다. 재판부가 변경된 만큼 정 교수의 사문서 위조 혐의와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관련 의혹이 모두 병합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재판도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이라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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