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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 대미협상 교착에 민심 안정위한 선전 활동"

뉴스1

입력 2019.11.29 12:53

수정 2019.11.29 13:29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혜훈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9.11.2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혜훈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9.11.2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형진 기자 = 국가정보원은 29일 북한은 대미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민심 안정을 위한 선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연말을 앞두고 미국의 상응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위협 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비핵화 협상과 관련 북한은 대미협상이 장기간 교착상태에 빠지자 민심 안정을 위한 선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노동신문 편집국과 논설 정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국정원이 보고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원은 스톡홀름 실무협상 결렬 이후 릴레이식 대미 압박 담화를 발표하고 있는 북한이 연말 (협상)시한 도래를 앞두고 미국에 실질적인 상응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위협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정원에서 위성 사진을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움직임이 없던 차량과 장비가 조금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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