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모바일 실시간 소통으로 상품 소개… CJ올리브마켓, 3040 주부 사로잡았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2 18:13

수정 2019.12.02 18:13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CJ 쇼크라이브 올리브마켓 특집 생방송'이 최근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CJ 쇼크라이브 올리브마켓 특집 생방송'이 최근 진행되고 있다.
"오늘도 핫하게 떠오르는 상품을 엄선해 가져왔습니다"

쇼호스트의 인사와 동시에 CJ 쇼크라이브 채팅창엔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등의 댓글이 우수수 쏟아지기 시작했다. 5600명 시청자들이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행사하나요?", "화이트 색상만 있나요?"와 같은 질문 공세를 이어가자 CJ 쇼크라이브팀의 손이 분주해졌다.

최근 'CJ 쇼크라이브 올리브마켓 특집 생방송'은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됐다. CJ 쇼크라이브는 지난 2017년 12월 개국한 CJ몰 앱 전용 모바일 방송 채널이다.
채팅을 이용한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CJ몰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리브마켓'은 케이블 채널 올리브(Olive)와 CJ오쇼핑의 역량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이다. 30·40대 밀레니얼 주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브랜드나 해외 브랜드를 맞춤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최근 열린 오프라인 올리브마켓에도 어린아이를 데려온 30·40대 주부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트렌드에 민감한 주부들은 인테리어, 키친, 뷰티, 침구 브랜드의 '숨은 보석'을 찾기 위해 오프라인 올리브마켓을 찾았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특화 상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올리브마켓은 특별한 물건을 찾는 30·40대 주부를 타깃으로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브랜드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박광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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