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삼지연 2단계 공사 준공…김정은 직접 테이프 커팅

'혁명활동의 성지'로 선전
두달전에도 직접 현지지도

[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열린 삼지연 읍지구 2단계 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삼지연군은 북한이 '혁명의 성지'로 선전하며 대규모 개발사업을 집중한 곳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월 백두산을 올랐을 때에도 삼지연을 현지지도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3일 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동지, 내각총리 김재룡, 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 등 당, 내각, 군의 핵심 수뇌부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이 직접 삼지연 읍지구 2단계의 준공테프를 끊었다.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3일 보도했다. 2019.12.03.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룡해 상임위원장은 준공사에서 "삼지연군 읍지구에 펼쳐진 오늘의 전변은 삼지연군 꾸리기를 발기하시고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불철주야로 헌신하여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위대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지연 읍지구가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투쟁으로 만들어진 '만리마 시대의 위대한 창조물'로 평가했다. 특히 "우리 당의 자력갱생로선의 생활력이 현실로 확증됐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최룡해 상임위원장이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의 령도 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며 사회주의 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하여 총매진할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삼지연이 김일성이 항일운동을 했던 주무대이자 김정은의 출생지라며 '혁명의 성지'로 선전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이 지역의 개발을 지시한 후 직접 챙겨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