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잡곡밥 신제품 2종 출시…시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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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매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잡곡 즉석밥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인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등 2종(사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햇반 매일콩잡곡밥’은 찰현미와 흑미, 병아리콩을 섞었다. ‘햇반 매일찰잡곡밥’은 찹쌀, 흑미, 기장이 들어갔다. 햇반 잡곡밥은 지난 해 출시한 ’매일잡곡밥’과 함께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들은 백미와 잡곡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최적의 비율로 지어 맛과 영양적 균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즉석밥에서도 현미, 흑미, 찹쌀, 보리 등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즉석밥 시장 3656억원 중 잡곡밥은 472억원 매출을 기록, 전년(367억원) 대비 30% 가량 성장했다. 올해에도 닐슨 데이터 1~10월 누계로 즉석밥 전체 시장은 약 3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률을 보였는데, 그 중 잡곡밥은 450억원 가량으로 15%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잡곡밥 시장은 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1~11월 CJ제일제당의 잡곡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가까이 성장했다. 햇반 전체 누적 매출의 16% 이상 비중으로, 지난 2010년 7%보다 2배 이상 비중이 증가했다.

CJ제일제당 신수진 햇반 마케팅담당 부장은 “잡곡밥을 지어먹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잡곡 즉석밥을 취식하는 인구는 아직 많지 않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잡곡밥 시장 내 햇반 잡곡밥 점유율은 8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중심으로 잡곡밥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