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불청객 변비 해결법 10가지

여행 중 가벼운 스트레칭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호텔스닷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행에서 만족감을 높이려면 장 건강이 필수다. 여행객은 긴 이동 시간과 낯선 환경으로 변비 등 신체 리듬의 변화를 겪어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전 세계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요가 강사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와 협업해 여행 중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이 방법에는 여행 중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요가 동작, 마사지 및 장 디톡스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로 이루어져 상쾌한 장 건강 유지에 분명한 효과를 나타낸다.

◇하루 두 번, 효소나 건강 보조식품 챙기기

여행 동안 변비를 경험하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환경 변화에 따른 장의 불편함이다.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건강한 피부를 위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평소 즐겨 섭취하는 영양제 중에서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충제를 잘 활용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소는 좋은 균의 수를 증가시키고 장 상태를 호전시켜 변비에 효과적이다. 또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를 도우며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매일 2리터(ℓ) 이상의 물 마시기

수분 부족은 변비의 가장 큰 원인이다. 여행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다.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은 여행 기간에는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적어도 2리터의 물을 마시고, 손발이 차가운 편이면 뜨거운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도 좋다.

◇기상 직후 및 취침 전 스트레칭하기

여행 중 간단한 요가는 아침에 일어나 몸과 정신을 깨우거나 취침 전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좋다.

물고기 자세나 쟁기 자세 등은 진정 효과와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복부 불편을 완화할 수 있다.

반물고기신 자세, 바람 빼기 자세 및 코브라 자세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소화 기능을 증진시킨다.

◇아침 식사는 단단한 음식보다 과일이나 스무디로

아침에는 밤 동안 휴식기에 돌입해 있던 장을 부드럽게 자극할 수 있도록 오렌지와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과일로 만든 건강 스무디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단단한 음식을 먹으면 장이 음식 소화를 우선으로 하므로 원만한 소화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아침 식사를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집중되면 소화 활동이 촉진되고 이를 통해 지방 분해 및 변비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복부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하기

복부 마사지는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배꼽 아래부터 시작해 손등으로 대장의 모양을 따라 10회 정도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된다. 누워서 하는 것보다는 몸을 일으킨 상태에서 천천히 호흡하며 마사지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수면 주기 잘 지키기

수면 리듬이 흐트러지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된 자율신경이 제대로 기능을 못 할 가능성이 커진다.

교감신경계는 일반적으로 위장 기관의 움직임과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부교감신경계는 움직임과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장기관에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가 모두 긴밀하게 작용해 원만한 소화 활동을 돕는다.

◇많이 걷기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변비의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변비 예방을 위해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달리기를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편한 신발을 신고 많이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걸으면서 여행하면 현지 문화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도 있고,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도 있다.

◇과식 후 '간헐적 단식' 해보기

간헐적 단식은 불편한 속을 상쾌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여행 중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은 만큼 과식하기가 쉬운데, 과식한 다음 날 아침에는 물만 마시면 위장을 편안하게 해보자. 물 섭취가 해독 작용을 해서 장 상태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이다.

◇식이섬유와 유산균 챙겨 먹기

식이섬유와 장을 산성으로 유지하면서 좋은 균을 배양하는 유산균은 변비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행지에서 현지 음식을 통해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은 특히 효과적이다. 좋은 균은 장내 균형을 잡아주고 배변 활동을 도와준다. 좋은 균은 장내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및 비타민 합성에도 필수다.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물건 챙기기

여행을 하는 동안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물건을 들고 다니면 주변 환경이 바뀌어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이나, 좋아하는 음악, 보디로션 등 무 무겁거나 부피가 크지 않고 여행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물건을 챙기자. 즐거운 여행이라도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오감이 지나치게 자극되면서 지칠 수 있다.

여행 일정을 마친 후 숙소에서 스스로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격려해 오감을 원상태로 되돌리고, 내면에 집중하면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