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北 해안포 사격 군사합의 위반…軍 안보태세 확립"

국방정책 세미나 축사 "강한 힘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뒷받침"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경두(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국방안보 정책 세미나 새로운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2.03.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일 "북한이 해안포 사격으로 9·19 군사분야 합의를 위반했다"며, "안보태세를 굳건하게 확립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19 국방안보 정책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은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우리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한편, 최근에는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하여 9·19 군사합의 마저도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전방위 안보태세를 굳건하게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강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 장관은 "우리 군은 내년도 국방예산 5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국방예산의 증액은 우리 군의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키며, 한반도에 평화의 일상화를 하루라도 빨리 달성하라는 국민 여러분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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