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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계절] 곤지암리조트, 슬로프 정원제·시간제 리프트권 확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6:56

수정 2019.12.10 17:23

스키어
스키어

눈썰매장
눈썰매장

[파이낸셜뉴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40만3927㎡의 슬로프 면적에 표고차 330m, 총 연장 6.8km, 최장 코스 1.8km의 슬로프를 갖춘 수도권 최대규모의 스키장이다. 평균 100m의 9개면 광폭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어 스키어와 보더들이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맞게 다이나믹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간당 1만 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킬 수 있는 초고속리프트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원격 제설 시스템과 1500여개의 최신 플라즈마 조명 시스템을 통해 주야간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 광주에 위한 곤지암리조트는 경강선 곤지암역을 비롯해 자동차로 강남에서 40분,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등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남부권인 안양, 과천을 비롯해서 청주, 대전 등에서도 1시간 대에 이용 가능하다.

올해 곤지암리조트에선 더욱 여유롭고 쾌적한 스키 환경 조성을 조성했다.
'슬로프 정원제'를 비롯해 '렌탈 이원화 시스템'등을 확대하여 고객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올해는 지난 2008년 오픈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시행했던 슬로프 정원제를 확대해 같은시간대 스키어를 7000명으로 한정 운영하여 방문 스키어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리프트권에 내장되어 있는 전자태그(RFID)칩을 통해 슬로프내 여유로운 스키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렌탈과 정보기술(IT)시스템을 결합해 고객의 장비대여 동선을 최소화시키면서 더욱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탈 이원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렌탈 접수 후 지급된 부츠만 착용하고 이동하여 스키 베이스에서 접수한 스키, 보드 장비를 지급받으면 된다. 스키와 보드 장비를 스키를 즐기기 직전에 수령함으로써 가볍고 여유롭게 슬로프까지 이동 할 수 있다.
올해에도 곤지암리조트는 국내 최초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본인의 시간 스케줄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3,4,6시간권 총 5종을 선보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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