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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잔혹한 길고양이 토막살해사건 발생..고발조치"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5 12:04

수정 2019.12.05 12:04

-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길고양이 토막살해인증 게시글 등록
- 동물자유연대, 경찰에 고발장 접수, 수사의뢰 
동물자유연대 "잔혹한 길고양이 토막살해사건 발생..고발조치"

[파이낸셜뉴스] 잔혹한 동물살해 사건이 발생해 동물자유연대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근 길고양이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목과 꼬리를 자른 뒤 이를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는 잔인한 사건이 발생했다.

동물자유연대는 5일 인터넷 커뮤니티 ‘DC인사이드’내 ‘우울증갤러리’에 길고양이를 학대, 살해한뒤 이를 사진과 글로 인증한 사건이 발생해 성동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동물학대 살해자는 게시판에 고양이의 살점과 털로 범벅이 된 칼의 사진과 함께 배가 갈라지고 목과 꼬리가 절단된 사진을 게시하며 “고양이 살해 4마리째”라고 밝히는 글을 수회에 걸쳐 반복 게시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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