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수능 국어·수학 표준점수 10년 연속 전국 1위

뉴시스

입력 2019.12.05 14:00

수정 2019.12.05 14:00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2019.11.14.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2019.11.14.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 수험생의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지역별 수능성적분석을 시작한 이후 10년간 이어진 결과다.

1·2등급 비율에서 제주는 국어 영역 3위, 수학 가·나 영역은 2위를 기록했다.

8·9등급 비율이 낮은 순위에서도 국어와 수학 나 영역은 2위, 수학 가 영역은 1위로 하위등급 비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수학 가 영역과 수학 나 영역에서 시도 내 학교 간 표준 점수 평균의 차이가 전국에서 가장 작았고, 국어는 3번째로 작게 나타났다.


이는 도내 학교의 수준 차이가 벌어지지 않고 다른 시도와 비교해 평준화했다는 의미다.

영어 영역은 지난 2017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시행돼 표준점수 평균 발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선택과목이 많은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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