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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유재수 의혹' 백원우·최종구 조사..조국 곧 소환될 듯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5 14:06

수정 2019.12.05 14:09

서울동부지검 /사진=뉴스원
서울동부지검 /사진=뉴스원

[파이낸셜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주요 관계 인물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유 전 부시장 감찰중단 의혹사건과 관련해 백 전 비서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사실이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나머지 중요 사건관계자에 대해서도 성역없이 신속히 조사를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정수석으로 특감반 책임자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곧 소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 반부패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감반의 감찰 조사가 조 전 민정수석 등 '윗선'의 지시로 무마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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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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