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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연말연시 암호화폐 시장 약세장 전망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6 08:40

수정 2019.12.06 08:41

[글로벌포스트] 연말연시 암호화폐 시장 약세장 전망


■2020년 비트코인 하향세 전망 우세 “약세장 지속”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약보합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해인 2020년에도 약세장을 예상하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CCN이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은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시세가 6000달러대에서 3000달러대로 급락했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연말연시 하락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일부 분석가는 2000달러대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2020년 5월경으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가 주요 변수가 될 예상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아인슈타인은 “반감기까지 5000~6000달러 수준의 하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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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디지털통화 발행 연구 ‘잰걸음’

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통화(CBDC) 발행을 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AMB크립토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유럽 시장에서 기존 소매 결제 수단의 단점을 지적하면서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포괄적인 결제 방법을 지속적으로 탐색해야 하며 CBDC가 이러한 대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현금 사용 감소에 따른 중앙은행의 영향력 감소를 막는 방법으로 CBDC 발행 가치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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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엔진코인과 제휴 애저 커뮤니티 강화 나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엔진코인(ENJ)을 활용해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커뮤니티 강화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MS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애저 히어로스의 우수 회원에게 제공하는 보상 시스템에 엔진코인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를 제공한다. 디지털 배지 형태의 NFT는 커뮤니티 사용자의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한다. MS와 협업 소식이 전해진 후 엔진코인(ENJ) 거래가는 2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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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헤지펀드 1년 새 70곳 철수

2019년 한 해 동안 70곳에 이르는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보도를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28개, 유럽에서 23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4 등 총 70곳의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운영을 중단했다. 2019년 설립된 암호화폐 헤지펀드 140곳의 절반에 이르는 숫자다. 올해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한 기관 참여 부진이 헤지펀드 운영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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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소폭 상승세 … 비트코인 7381달러

6일 암호화폐 시장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6% 상승한 73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28% 상승한 150달러, 리플은 3.4% 오른 21센트, 라이트코인은 2.88% 내린 44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93% 상승한 15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91% 오른 211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8개 종목이 2% 전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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