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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필리버스터 철회-패스트트랙法 상정 연기' 논의 중

뉴시스

입력 2019.12.06 16:25

수정 2019.12.06 16:27

오늘 文의장 주재 3당 원내대표 회동서 합의 시도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김지은 기자 = 여야 교섭단체 3당이 6일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철회하는 대신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 개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의 상정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중재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서 합의가 이뤄질 경우 한국당은 오는 9일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여야는 본회의에서 민식이법을 비롯한 민생법안을 처리한 뒤 10일 정기국회 회기 종료 뒤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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