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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각 잡힌 제복 핏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3:59

수정 2019.12.10 13:59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파이낸셜뉴스] ‘사랑의 불시착’ 속 배우 현빈이 각 잡힌 제복 핏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는 14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현빈은 극 중 북한 최전방 경비대의 대위로, 뛰어난 업무수행능력과 빼어난 외모까지 겸비한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아 활약한다. 태어날 때부터 군인이었을 것 같은 단단한 내면과 함께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는 의외의 반전 매력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장교복을 깔끔하게 소화한 현빈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강직한 내면을 상징하는 듯한 반듯한 장교복은 물론, 쉽게 어울리기가 힘든 훈련복까지도 소화해내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빈의 날렵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훈훈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현빈은 칼 같은 제복 핏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자기 편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면모를 드러낸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과연 현빈이 입체적인 캐릭터 리정혁을 통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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