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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대 뉴스 '따릉이' 3년 연속 1위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0 18:11

수정 2019.12.10 18:11

서울시민들이 가장 공감한 서울시 정책으로 3년 연속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1월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우리를 든든하게 한 2019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따릉이'가 2만309표(6.4%)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는 총 25일간 15만1325명이 참여했다. 주요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순위와 무관하게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따릉이는 올해 누적 회원 수 170만명을 돌파해 현재 171만명에 달한다.
대여건수도 3000만여건을 기록했다. 서울시민 1명당 따릉이를 3번 정도 이용한 수치다. 2위는 '서울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S-Net구축'(1만9881표, 6.2%)이 차지했다.
3위는 가사·간병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가정 내 돌봄 걱정을 해결해주는 돌봄SOS센터(1만7619표, 5.5%)가 차지했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런 질병·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필요하나 경우부터 병원동행, 형광등 교체 등 일상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8대 서비스를 전문인력 '돌봄매니저'가 제공하는 것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내년에도 민생을 향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이 서울의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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