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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닥 블록체인 메인넷 시범 가동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1 17:11

수정 2019.12.11 17:11

소스코드 무료 공개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에이치닥)가 블록체인 메인넷 '프라이데이' 시범버전 개발을 완료하고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이미 지난해 자체 메인넷을 출시한바 있는 에이치닥은 기존 메인넷의 보안을 강화하고, 블록생성 방식을 개선한 메인넷을 새롭게 출시해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서비스를 블록체인에 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일 에이치닥은 "새로운 블록체인 메인넷 시범버전 개발을 마쳐 실제 운영에 돌입했다"며 "기술적으로 테스트넷을 완전히 구현했으며 깃허브에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닥은 깃허브에 프라이데이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자신만의 블록체인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에이치닥은 내년 1·4분기 정식 블록체인 메인넷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테스트넷을 시범 운영하며 플랫폼을 안정화하고, 시스템 정교화를 시도한다.


에이치닥은 건설과 시스템통합(SI) 노하우를 보유한 현대BS&C의 사업을 기반으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프라이데이를 통해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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