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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33명 수상 영예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1 17:57

수정 2019.12.11 17:57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fnDB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fnDB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fnDB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12월 11일(수)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19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은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해외수출 등 분야에서 2019년 한해동안 큰 성과를 거둔 콘텐츠와 산업 발전 공로자를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고(故) 김성환 화백에 대한 훈장이 수여됐다. △해외진출유공포상, △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과 △ 애니메이션 대상, △ 캐릭터 대상, △ 만화 대상 등 6개 부문에서 총 33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의 ‘레드슈즈(감독 홍성호)’는 애니메이션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목소리 연기에 할리우드 배우인 클로이 모레츠와 샘 클라플린이, 애니메이션 감독 및 캐릭터 디자인에 김상진 디자이너가 참여해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 80만명을 모았다. '레드슈즈'를 제작한 김형순 로커스 대표는 “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3관왕에 올랐다. ‘타인은 지옥이다’ ‘병의 맛’ ‘좀비딸’이 각각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된 ‘타인은 지옥이다’는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병의 맛’은 청춘들의 불안함과 사회 문제를 다루는 하일권 작가의 작품. 앞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한 ‘2019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됐다.

이윤창 작가의 ‘좀비딸’은 좀비가 된 딸과 그녀를 들키지 않고 키우는 아버지를 그린 웹툰이다.
이 작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큰 힘이 되어준 아내 김진 작가와 제게 부성애를 가르쳐준 우리 고양이 뱅구와 아봉이, 그리고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좋은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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