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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배민으로 주문‥ '배민오더' 식당 3만개 돌파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1 18:30

수정 2019.12.11 18:30

식당가는 길이나 매장 내에서 배민 앱으로 주문·결제 
포장 미리 주문도 가능
배달의민족에서 배민오더를 이용할 때 예시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에서 배민오더를 이용할 때 예시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의 ‘배민오더’가 입점 가게수 3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민오더'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쓸 수 있는 오프라인 음식점 주문 결제 서비스다. 식당에 가는 길이나 식당에서 메뉴판 없이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배민오더는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말 내놓은 서비스다.

서비스 초기에는 이용자에게 포장 주문(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퇴근하면서 집 근처 식당에 배민오더로 미리 주문 결제를 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식당에 들르면 곧장 음식을 받아갈 수 있다.


주문하고 식당에서 먹는 것도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앱을 열고 ‘배민오더'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이용자 현 위치에서 반경1.5km내 배민오더 사용 가능 식당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올해부터 배민오더 QR코드 주문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QR코드 주문 매장에는 테이블마다 QR코드가 붙어 있다.
QR코드를 배달의민족 앱으로 찍으면 식당 메뉴가 나온다. 이용자는 모바일 화면상에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고 결제까지 끝낼 수 있다.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상무는 "배민오더가 등장하면서 대형 외식 브랜드에서 쓰던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동네 음식점 사장님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됐다”면서 "소비자는 편리하고 사장님은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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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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