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여성 CEO의 꿈’ 키우도록 롯데가 지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1 18:24

수정 2019.12.11 20:37

신동빈 ‘여성인재 육성정책’ 강화
여성리더포럼 ‘롯데와우’ 개최
대리-사원급 직원 올해 첫 초청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가운데)이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여성 리더십 포럼 '롯데 와우 포럼'에서 롯데케미칼 황나래 대리, 롯데렌탈 최은영 사원, 롯데컬처웍스 임아영 팀장, 롯데호텔 모스크바 엘라 도르마토바 팀장(왼쪽부터)을 우수 여성리더로 선정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가운데)이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여성 리더십 포럼 '롯데 와우 포럼'에서 롯데케미칼 황나래 대리, 롯데렌탈 최은영 사원, 롯데컬처웍스 임아영 팀장, 롯데호텔 모스크바 엘라 도르마토바 팀장(왼쪽부터)을 우수 여성리더로 선정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여성 인재 육성책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여성 리더십 포럼인 '롯데 와우 (WOW; Way Of Woman)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 와우 포럼은 그룹의 다양성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2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포럼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인재 500여명이 참석하며,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 세계여성이사협회 이복실 한국지부 회장도 여성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리 및 사원급 직원들을 행사에 초청해 여성인재 육성 비전과 의지를 조직 내 널리 알려 모든 직원들이 동기 부여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여성인재들의 성장이 롯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신입사원과 간부의 비중을 늘리고, 기업 내 양성평등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지난 14년간 그룹의 다양성 체계를 거듭 발전시켜왔다"며 "롯데그룹의 여성인재라면 누구나 당연히 여성 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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