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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올해 탈중앙화 금융 시장 규모 10억달러 전망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7 08:25

수정 2020.01.07 08:25

[글로벌포스트] 올해 탈중앙화 금융 시장 규모 10억달러 전망


■올해 탈중앙화 금융 시장 10억달러 규모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이 2020년 한 해 동안 1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탈중앙 금융 데이터 서비스인 디파이펄스닷컴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9년 이더리움 기반 DeFi 시장은 전년대비 60% 증가, 약 7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더리움 시세에 큰 변화가 없다면 2020년 10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파이펄스닷컴은 DeFi 시장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더리움 시세가 아닌 자금세탁방지, KYC 등 규제 압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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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두, 블록체인 플랫폼 ‘슈퍼체인(Xuperchain)’ 공개

중국 최대의 검색 서비스 업체인 바이두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슈퍼체인(Xuperchain)’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더 블록이 전했다. 바이두 슈퍼체인은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앱 제작 환경과 스마트 계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중국 당국의 규제를 철저히 준수했다.

베타 기간인 3월까지는 1위안(약 170원)으로 슈퍼체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5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시작한 바이두 슈퍼체인은 현재 35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4억5000만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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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CES서 커피 애호가를 위한 블록체인 앱 발표

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IBM이 커피 유통사인 파머 커넥트와 제휴, 2020 CES 행사를 통해 ‘땡크 마이 파머(Thank My Farmer)’ 앱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제품의 품질과 출처를 확인, 구매로 연결해 주는 앱이다. 파머 커넥트 측은 “앱을 통해 소비자와 개발도상국 커피 재배 농가를 연결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커피 유통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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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OTA 트라발라, 연말 매출 30% 상승

암호화폐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라발라(Travala)의 지난해 연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라발라의 지난 12월 매출은 전월대비 33.5% 이상 상승했다. 이는 객실 예약량 증가와 평균 객실 판매가가 모두 15%가량 상승한 결과. 지난 11월 글로벌 호텔 예약 서비스 부킹닷컴과의 제휴가 매출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라발라 측은 전체 예약의 60%가 암호화폐 결제로 이뤄졌으며 비트코인(28%), AVA(9%), 비트코인캐시(8%)가 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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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일제 상승 … 비트코인 7598달러

7일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의 종목이 고르게 상승하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99% 상승한 7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69% 상승한 142달러, 리플은 12.25% 폭등한 21센트, 라이트코인은 2.78% 상승한 45달러, 바이낸스코인은 4.99% 오른 14달러, 비트코인캐시는 6.61% 급등한 237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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