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휴림로봇 이권노 대표, 시무식서 "서로 화합해 변화를 추구하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0 10:39

수정 2020.01.10 10:39

관련종목▶

휴림로봇 이권노 대표. 사진=휴림로봇
휴림로봇 이권노 대표. 사진=휴림로봇

[파이낸셜뉴스] 휴림로봇이 천안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고 경영 중점사항을 발표했다.

휴림로봇 이권노 대표는 10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모든 시름과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되자”며 “휴림로봇이 20년 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로봇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올해를 그 비전을 향한 리스타트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시장의 변화를 따라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전방산업의 변화를 주시하고,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할뿐만 아니라 부서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가 공고히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퍼스널 로봇 '테미'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며 “허큘렉스 등 서비스로봇 부문과 새롭게 신설된 SI사업부문도 사업다각화를 위해 중점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추진해야 할 4대 경영 중점사항으로 △신규시장 발굴 및 대리점제도 개선 등을 통한 영업활성화 △역량강화 및 인재양성 △조직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정착 △업적 및 기여도에 따른 정당한 평가와 보상 등을 발표했다.


한편, 휴림로봇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해 디에스티로봇(DSTROBOT)에서 휴림로봇(Hyulimrobot)으로 사명을 바꾸고 로봇 기업이 되기 위한 제2의 도약에 나섰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