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네모이야기] 또 새로운 해를 맞으며

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2 15:50

수정 2020.01.12 15:50

[파이낸셜뉴스]
2020년도 어느덧 열흘도 더 지나갑니다.

시간은 절대적이기도 상대적이기도 하죠.

우리가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시간은 어김없이 째깍째깍 초침소리와 함께 정확하게 흐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가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네모이야기] 또 새로운 해를 맞으며

한해를 마무리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새해가 밝았다고 느껴지는 것을 보면 나그네도 나이가 들어가나봅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낄때가 되면
어김없이 다시 돌아오는 새해인데 무슨 계획이 필요하고 새로운 맘이 필요하냐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네모이야기] 또 새로운 해를 맞으며

하지만
이륙준비를 마치고 다시 떠오르는 저 비행기가 무사히 비행을 마치려면 새로운 마음과 준비가 필요하듯
계획없이 또 한해를 맞이한다면 시간은 덧없이 그렇게 또 흘러가버리겠지요.

[네모이야기] 또 새로운 해를 맞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속에 저 비행기가 태양을 꿰뚫고 창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우리들에게 찾아온 새로운 2020년도
우리의 새로운 마음가짐과 땀과 노력이 있어야 한발 더 내딛는 의미있는 한해가 될수 있겠죠.

속절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맞을지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맞을지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땀과 노력이 함께해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올 해는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또다시 맞는 새해에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사진·글=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