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점차 활발해지는 제약업계 라이선스인아웃, 기술유출 방지대책 마련이 최우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4 13:35

수정 2020.01.14 13:35

점차 활발해지는 제약업계 라이선스인아웃, 기술유출 방지대책 마련이 최우선

라이선스 인아웃 중 기술유출 예방 위해 가상데이터룸 구축 고려해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이오 제약이 각광받으며 국내 제약업계의 라이선스 인(In-Licensing)과 라이선스 아웃(Out-Licensing) 소식도 주목받고 있다.

제약업계의 신약 개발은 회사의 존립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다만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산재한 만큼 많은 기업들은 적극적인 기술 및 서비스 교류 계약, 라이선스 인, 아웃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라이선스 인이란 타사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술, 물질, 제품, 특허 등의 권리를 자사로 들여오는 것을 의미하며, 라이선스 아웃이란 자사 보유 기술, 물질, 특허 및 노하우 등의 권리를 타사에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약 라이선스는 기본적으로 동업자 계약의 형태를 지니며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다만 정보를 공개하고 활발한 연구교류를 지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확산되면서 장점도 많지만 기술 유출로 인한 사건사고 또한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작년 4월엔 대구 첨복단지의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을 인수합병을 제안한 업체에게 기술 유출을 당하고, 카피 제품이 유통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도 높은 보안환경 구축이다. 기술자료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라이선스 인아웃 실사 과정은 기업의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지만, 기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위기의 순간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급부상 중이다.

안전한 보안 하에 라이선스 인아웃 효율성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가상데이터룸(VDR, Virtual Data Room)은 기밀이 필요한 기술자료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비지니스 도구다.

국내에서는 리걸테크㈜가 유일하게 클라우드 기반 국산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AOS VDR을 개발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월 초에는 일본 시장에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정식 론칭 할 예정이다.

6개국 다국어 메뉴와 매뉴얼을 제공하여 해외 파트너사와 라이선스 및 중요한 기밀자료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최근에 발생한 계정 유출사고로 인한 개인 정보의 유출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 또한 예기치 못한 사태를 불러오고 있다.


AOS VDR은 2차 승인단계를 추가하여 PIN 번호를 입력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IP 접속제한으로 지정된 IP에서만 접속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여 더욱 안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그룹별, 폴더별로 상세하게 권한설정을 할 수 있어 기밀자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수 있으며 워터마크, 캡쳐/프린트 방지 기능, 지정된 날짜에 파일 삭제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리걸테크㈜ 영업본부 유명진 부장은 “제약업계에서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AOS VDR은 외산 솔루션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국내 업무형태에 최적화된 기획과 개발로 효과적인 보안환경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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