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공제회 수장들 연이어 총선 출사표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왼쪽부터)
자본시장 큰 손으로 불리는 연기금과 공제회 수장들이 연이어 4월 총선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경남도지사 직무대행을 지낸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이 출마를 위해 물러난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고향인 진주에서 출마한다.

한 이사장은 2018년 9월 행정공제회 이사장에 취임해 안정적인 자산 운용, 선진화된 리스크 관리, 회원복지서비스 확대, 차세대 업무시스템 구축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차 이사장의 사표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후속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자산 규모는 37조 원, 운용자산은 28조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수익률 6.5%를 달성, 연간 목표수익률(4.7%)을 초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임기 1년을 남긴 채 이달 7일 퇴임했다. 김 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있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