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 대통령 신년 회견 독선과 오만만 가득"

"다시 한번 우리를 좌절하게 만든다" 지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0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나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독선과 오기로 가득한 자기합리화와 '국민 위에 친문'이라는 기조만 가득했다"며 혹평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다시 한번 우리를 좌절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탄식했다.

그러면서 "민심은 외면하고,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몰고 간 위험한 초심만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더 이상의 설득도, 비판도 이제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며 "최소한의 양심과 도의도 저버린 세력에게는 오직 심판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월 15일은 문재인 정권만 살고 대한민국이 죽느냐, 대한민국이 살고 문재인 정권을 멈춰 세우느냐의 중대한 기로"라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