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부산, 지역 고교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담기 드림 교실' 진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7 09:39

수정 2020.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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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20여 명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 진행
심폐소생술 교육·비상 슬라이드 이용법·승무원 서비스 등 양질의 교육을 선보여

학생들이 에어부산 훈련복을 입고 모의 항공기 훈련장(MOCK-UP)에서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학생들이 에어부산 훈련복을 입고 모의 항공기 훈련장(MOCK-UP)에서 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항공업계 진로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고교생을 위해 '꿈담기 드림 교실'을 열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꿈담기 드림 교실'은 지난해 12월 에어부산과 부산시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은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달 13~17일 20여명의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캐빈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실제 캐빈승무원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에어부산 훈련 시설에서 심폐소생술, 기내 비상시 대처 방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등을 전문 교관으로부터 5일 동안 심도 있게 배웠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업 관련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준 것 같아 뜻깊다"며 "향후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정비, 운항 분야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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