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SKT, 설 연휴 트래픽 급증 집중관리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9 16:55

수정 2020.0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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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관리 체계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동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게임, 미디어 시청, T맵 사용이 대폭 늘어 데이터 사용량이 597.4TB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일 대비 24% 많은 수치로 15GB짜리 UHD 영화를 약 4만782편 내려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5세대(5G) 통신 데이터 사용량은 평일 대비 26.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5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국도, 공원묘지, 공항, 터미널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전국 750여곳에 기지국 용량을 추가로 증설하고 품질 최적화를 마쳤다. 특히 차량 정체가 가장 많은 고속도로 인근 휴게소와 터미널을 대상으로 품질 최적화 작업과 5G 장비를 추가로 증설했다.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몰리는 인천공항에는 5G 장비 24식과 LTE 장비 14식을 추가로 구축 완료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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