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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비호남서 연합을"… 범여권 선거연대 제안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9 18:29

수정 2020.01.19 18:29

4·15 총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범여권에서 '선거연대론'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안철수 전 의원 귀국으로 제3지대 바람에 대한 차단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지만 선거연대 추진시 군소정당과 교통정리를 포함한 후보단일화 등 각종 난제를 만날 수 있는 만큼 셈법이 복잡해 보인다.

19일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4+1'(선거제 입법 등을 위해 꾸려진 범여권 협의체) 정신으로 군소 진보정당의 통합으로 민주당·정의당과 호남에서는 경쟁하고, 비호남권에서는 연합으로 총선에 임해야 승리한다"며 범여권 선거연대를 공개 제안했다.


박 의원은 "분열된 진보와 분열된 보수로는 총선 결과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한 뒤 일각의 선거연대론 비판에 대해서도 "한국당의 미래한국당 창당은 선이며 진보 세력의 통합 연대는 악이냐"고 반박했다.

심형준 전민경 기자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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