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캐나다 동부 지역에 엄청난 폭설이 쏟아졌다.
19일(현지시간) 영 BBC 등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에 최대 76㎝의 많은 눈이 내려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집에 갇혀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전례 없는 눈폭풍에 정전 사태가 속출했으며, 공항 운영도 중단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이날 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군을 동원했다.
뉴펀들랜드 당국은 18일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시머스 오리건 자연자원부 장관은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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