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캐나다 동부에 최대 76cm 폭설 쏟아져.. '비상사태' 선포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0 09:21

수정 2020.01.20 09:21

[세인트존스(캐나다)=AP/뉴시스]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의 한 주민이 18일(현지시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눈 속을 힘겹게 헤쳐나가고 있다.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르에 최고 76㎝의 폭설이 쏟아져 동부 지역이 마비된 가운데 연방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구조를 위해 군을 동원했다. 이 지역에는 더 많은 폭설이 예고됐다. 2020.1.20 /사진=뉴시스
[세인트존스(캐나다)=AP/뉴시스]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의 한 주민이 18일(현지시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눈 속을 힘겹게 헤쳐나가고 있다.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르에 최고 76㎝의 폭설이 쏟아져 동부 지역이 마비된 가운데 연방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구조를 위해 군을 동원했다. 이 지역에는 더 많은 폭설이 예고됐다.
2020.1.20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캐나다 동부 지역에 엄청난 폭설이 쏟아졌다.

19일(현지시간) 영 BBC 등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에 최대 76㎝의 많은 눈이 내려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집에 갇혀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전례 없는 눈폭풍에 정전 사태가 속출했으며, 공항 운영도 중단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이날 더 많은 눈이 쏟아질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군을 동원했다.


뉴펀들랜드 당국은 18일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시머스 오리건 자연자원부 장관은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