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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총선 출마 선언.. 지역구는 어디?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1 13:12

수정 2020.01.21 13:12

/사진=뉴시스화상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 대표는 경북 포항 북구 지역구 출마를 위해 전날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포항 북구는 한국당 김정재 의원의 지역구다.

포항 출신인 주 대표는 엄마부대 대표를 맡고 있다. 엄마부대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보수 성향의 단체다.

주 대표는 그동안 세월호 유족 비난, 친일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왔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도가 지나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것도 아닌데 이해할 수 없네요'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201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선 "내 딸이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8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일 때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해 공분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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