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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수용자 합동차례 떡·사과 지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3 13:34

수정 2020.01.23 13:34

23일 법무부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수용자들이 합동차례용 떡과 사과를 지원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구치소 제공.
23일 법무부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수용자들이 합동차례용 떡과 사과를 지원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구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법무부 부산구치소(소장 신경우)는 설 명절을 앞둔 23일 교정협의회(회장 김진영) 후원 떡 200되와 박준희 교정위원회 부회장(아이넷방송 회장)이 지원한 사과 70박스를 수용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설을 맞아 부산구치소 재소자 2200여명들의 합동차례에 사과 2200인분을 선물했다.

박 회장은 부산소년원에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한기지 법칙' 외 59종류의 도서 730권을 후원하면서 소년원생의 교우관계, 취업진로, 심리적응 등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두 기관에 설 선물로 800만원을 후원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사랑의 떡을 선물했으나 올해는 다른 독지가가 떡을 선물하겠다고 해 과일로 바꾸었다.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 미성년자녀돕기, 사랑의 멘토링데이, 소년수용자 독서지도, 무연고자 영치금 지원, 수용자 집중인성교육 등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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