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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서 내한 공연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6 06:00

수정 2020.01.26 06:00

[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랜트’에서 우승하며 일약 세계적인 성악가로 떠오른 폴포츠가 오는 2월 15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폴포츠는 역경을 이겨낸 성공 스토리로 기적의 사나이로 불린다.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어린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으나 그럴 때마다 그는 노래를 부름으로써 괴로움을 달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대폰 판매원으로 일하던 그는 우연히 ‘브리튼즈 갓 탤랜트’의 지원서를 보고 꿈을 위해 도전해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로 자리 잡았다. 인간 승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인천 공연은 여성소프라노와 현악 5중주단이 폴포츠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오디션 당시 화제를 일으켜 누적 조회수 1억건을 넘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o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You raise me up’, ‘Granada’, ‘그리운 금강산’을 들려준다.


폴포츠는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광주, 양산, 부천, 대구 등을 돌아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그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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