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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우한 폐렴' 의심 환자 2명 추가 발생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15:02

수정 2020.01.24 15:02

[파이낸셜뉴스]
베트남에서 의심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4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우한(武漢)에서 공부하다 1주일 전쯤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귀국한 베트남 여학생(20)이 발열과 인후통 증세를 보여 국립병원에 격리된 채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또 베트남 북부 중국 접경 지역 시장에서 일하는 55세 베트남인 상인도 지난 5일간 고열 증세를 보여 같은 병원에 격리됐다.


이에 앞서 현지 보건 당국은 우한에서 지난 13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66)과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 거주하는 그의 아들(2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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