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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응급의료 상담, 병‧의원‧약국 안내는 '119'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15:05

수정 2020.01.24 15:05

광주소방본부, 설 연휴 119종합상황실 비상근무체제 운영
설 연휴 응급의료 상담, 병‧의원‧약국 안내는 '119'로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화재, 구조, 구급 신고 이외에도 의료기관의 휴무로 인한 응급의료상담, 병·의원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시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 관련 전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다.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5일)에 걸려온 상담전화 1352건 중 병·의원, 약국 안내가 전체신고의 72%인 976건으로 나타났으며, 1일 평균 270건으로 평일 하루 평균 105건보다 약 2.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모든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경찰·한전 등 유관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119종합상황실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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