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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경남 양산 야생 조류 분변 저병원성 AI로 확인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4 19:51

수정 2020.01.24 19:51

경기 파주·경남 양산 야생 조류 분변 저병원성 AI로 확인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문산천)와 경남 양산시(낙동강)에서 지난 2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지만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철새가 본격적으로 전국에 도래하고 있는 위험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국 모든 가금농가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 소독, 축사별 장화(신발) 갈아신기,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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