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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연 5백만달러 규모 추가 생산라인 증설"

배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5 12:21

수정 2020.01.25 12:20

[파이낸셜뉴스] 미국 현지에서 합법 대마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가 최근 불거진 칸나비스 라이선스 관련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자체 판매/유통망 시스템인 CCTT(California Cannabis Track-and-Trace)를 개발해 모든 사업체가 프로그램 교육 및 이수 후 정부 발급 ID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에 앞서 칸나비스 사업의 생산설비 공사가 완료되지 못하거나 사용법을 모르는 400여개 업체들이 받은 일부 합법 라이선스가 임시 정지 상태된 상황”이라며 “LA 외곽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뉴프라이드의 재배 시설의 관련 라이선스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임시정지 상태인 상황이지만, 라이선스 발급 및 관리 주정부 부처로부터 생산 시작과 함께 라이선스 활성화 신청을 통해 정상화된다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LA 외곽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일부 재배 시설 관련 라이선스 외에 현재 운영 중인 판매점 등의 라이선스는 일체 문제없는 상황으로 원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칸나비스 사업 라이선스는 지원자격과 심사과정이 엄격해 신규 업체들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의회는 지난 17일 합법 칸나비스 시장 강화를 목적으로 세금 삭감과 라이선스 관리 통합화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국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합법 칸나비스 사업에 진출한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해당 사업 부문에서만 월 평균 100만 달러 매출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현재 6만제곱피트(ft²) 규모의 대형 재배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연내 추가적으로 연간 약 5백만 달러 규모의 칸나비스 추가 매출 시연을 기대하고 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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