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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앱스온, 세계 최초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메신저 ‘아이밍’ 서비스 개시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5 13:33

수정 2020.01.25 13:33

[파이낸셜뉴스] 아이앱스온은 실시간으로 240개국 90종 언어로 자동번역 및 통역이 가능한 인스턴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아이밍'과 다국어 자동번역·통역 홈페이지 플랫폼을 개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번역·통역 홈페이지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원하는 언어로 이미지까지 자동번역이 되며, 채팅을 통해 자국어로 전 세계 기업 및 고객과 실시간으로 교류가 가능하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다국적 기업의 각 지사 간 회의 및 업무 연계,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해외 직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 하고 있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일부 언어로만 제공되어 그 한계가 명확했던 기존의 번역 서비스와는 달리 240개국 90종의 언어를 서비스한다. 이용 가격은 100만원대다.

특히 영상통화 동시통역 기능에 채택된 '다국어 메시지 번역 시스템 및 그 방법'은 아이앱스온이 2014년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상통화 내용을 각 이용자가 지정한 출발어·도착어로 번역 및 출력함으로써 서로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이용자끼리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함선욱 아이앱스온 대표는 ""최근 국제결혼 사례 중에서 국적이 서로 다른 배우자, 시가·처가의 친인척끼리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며 "아이밍의 1:1 통번역 및 실시간 화상통화 통번역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불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 여기에 각급 학교 및 기타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밍을 외국어 학습 교보재로 활용한다면 학생들의 학습 부담 및 비용도 절약하는 부가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밍'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밍 및 플랫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당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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