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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란 신선할까?.. 이쑤시개·소금물로 확인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5 16:00

수정 2020.01.25 16:00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보관한 지 오래된 계란을 먹어도 될지 걱정이 된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신선도를 확인해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계란의 신선도는 이쑤시개 꽂기, 소금물에 담그기, 젓가락으로 노른자 들어 올리기로 확인한다.

신선한 계란이라면 노른자에 이쑤시개를 꽂았을 때 이쑤시개가 쓰러지지 않고 서 있다. 신선한 노른자는 내부가 탱탱하게 뭉쳐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들어 올렸을 때 탱탱함이 유지되면 신선한 것이고, 힘없이 터지면 오래된 제품으로 볼 수 있다.

계란을 소금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으면 신선한 것이고, 물 위로 떠오르면 산란일이 오래 지난 것이다.


계란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 함량이 낮아지게 되는데, 그 공간을 공기가 채우면서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명절에 계란을 대량으로 구매했으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장 보관을 유지하면 산란일로부터 30일이 지나도 섭취에 문제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은 단백질은 물론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영양상으로 우수한 식품"이라며 "구입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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