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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설날 문정권 맹비난 "설 밥상머리에.."

뉴스1

입력 2020.01.26 09:47

수정 2020.01.26 11:03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총선을 앞둔 설 밥상머리에 '검찰학살' 메뉴를 올린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에 놀라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전날(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검찰을 무릎 꿇리고, 시녀화시키기 위해 무자비한 숙청을 자행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의원은 "꽃집 사장님, 조화를 사러 온 젊은 주부, 산소에서 만난 많은 시민이 청와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행한 두 차례에 걸친 검찰 인사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며 "나라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시 국민은 무서운 눈으로 지켜보고 계셨다"며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대낮에 준사법기관인 검찰을 잔인하게 도륙하는 '권력의 광기'가 섬뜩하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만한 권력은 반드시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며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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